여행/등산
2020. 10. 15.
[운악산]경기도의 설악, ㅇㅈ?ㅇㅈ!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청년들이 일년에 한두번정도 공식적(?)인 일정으로 산에 간다. (뒤적뒤적...) 어느 산에 갈지 보통 내가 정하게 되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내가 가본 산이 아닌, 가보고 싶은 산을 선택했다. 바로, 가평에 있는 '운악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을때 가는 거리나 산의 수려함, 난이도 등이 괜찮아 보였다. 디데이는 10월 9일 한글날, 신청인원은 나포함 8명이다. 그런데.. 내가 안가본 곳을 가자고 하는게 영 마음에 걸린다..ㅜ 후기를 보니, 바위지형이 많아 등산화,장갑이 필수..라고 하는데, (가끔 슬립온 신고오는 패기 넘치는 청년들도 있..ㅜ) 사진으로는 정확하게 판단이 안되니까 초보자들이 어떨지가 염려스러웠다. (한명은 고등학생 이후 처음 산에 가는거라고 해서....좀 쫄았음....